홍콩 재벌녀 맥신쿠가 배우 유아인에게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러브콜을 보냈다.

Mnet '유아인의 론치 마이 라이프'에서 유아인의 통역을 위해 LA 화보촬영을 동행했던 맥신쿠가 유아인에게 MBC '우결'에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맥신쿠와의 첫 만남에서 "무례하다", "언제 봤다고 반말이냐" 등의 발언으로 화제가 됐을 정도로 맥신쿠에게 달가운 상대가 아니다.

맥신쿠는 유쾌하지 못한 만남이었는데도 불구, 유아인과 '우결'을 찍고 싶은 이유에 대해 "유아인은 좀 까칠한 편인데, 복수해주고 싶다"고 독특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맥신쿠는 "아직 애인은 없지만, 특별한 이상형이 있는 건 아니고, 나만 바라봐 줄 수 있는 남자면 된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당장이라도 결혼을 하고 싶은데 아직 못 만났다"고 밝혀 재벌녀답지 않은 소박한 소망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