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가 증시…삼성화재·현대백화점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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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코스피 지수의 추가 상승이 기대되면서 투자 유망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사들은 주식시장 상승에도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보험주, 내수주 등을 이번주 유망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자동차보험손해율 개선으로 지난 4분기(2011년 1~3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해상을 추천했다. 자동차 부문의 이익 성장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화재를 추천했다. 동양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업종 내 최저 수준의 자동차 보험 및 장기 위험 손해율 등 뛰어난 수익성과 장기보험 신계약 증가로 인한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내수주 가운데서는 현대백화점, LG패션, NHN, SK텔레콤, CJ프레시웨이 등이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백화점에 대해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로 소비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2011년에도 양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1년 8월 대구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6개점 신규 출점이 예정돼 있어 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1분기 여성 패션 부문의 고성장세와 함께 중국 사업 본격화에 따른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점을 LG패션의 추천 사유로 들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 광고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체 CPC 사업 확대로 광고 시장내 지배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NHN을 추천했다. 또 신규 게임인 테라의 상용화,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확대 등으로 게임 라인업 강화가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실적 개선세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픈마켓 진출, 모바일 사업 확대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분야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대우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미국 DVD 대여점 체인 블록버스터(Blockbuster) 인수를 고려하는 등 향후 단순 회선 사업에서 벗어나 방송서비스를 통해 부가가치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블록버스터의 인수는 결국 SK텔레콤 서비스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mIPTV 서비스 출시를 위해 콘텐츠 수급 채널을 확대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mIPTV 서비스 출시를 위해 VoD 콘텐츠를 강화하는 상황이라면 VoD 방송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조기 인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자재 유통시장 1위의 기업인 CJ프레시웨이도 내수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운임 회복이 기대되는 한진해운, 2분기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는 GS건설, 중국 소비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등도 증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케이비티, 동아지질, 나노신소재, 경창산업, 멜파스 등 코스닥 종목들도 추천주로 꼽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현대증권은 자동차보험손해율 개선으로 지난 4분기(2011년 1~3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해상을 추천했다. 자동차 부문의 이익 성장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성화재를 추천했다. 동양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업종 내 최저 수준의 자동차 보험 및 장기 위험 손해율 등 뛰어난 수익성과 장기보험 신계약 증가로 인한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 금리 인상으로 인한 수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내수주 가운데서는 현대백화점, LG패션, NHN, SK텔레콤, CJ프레시웨이 등이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백화점에 대해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로 소비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어서 2011년에도 양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1년 8월 대구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6개점 신규 출점이 예정돼 있어 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1분기 여성 패션 부문의 고성장세와 함께 중국 사업 본격화에 따른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점을 LG패션의 추천 사유로 들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 광고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체 CPC 사업 확대로 광고 시장내 지배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NHN을 추천했다. 또 신규 게임인 테라의 상용화,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확대 등으로 게임 라인업 강화가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실적 개선세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픈마켓 진출, 모바일 사업 확대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분야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대우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미국 DVD 대여점 체인 블록버스터(Blockbuster) 인수를 고려하는 등 향후 단순 회선 사업에서 벗어나 방송서비스를 통해 부가가치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블록버스터의 인수는 결국 SK텔레콤 서비스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mIPTV 서비스 출시를 위해 콘텐츠 수급 채널을 확대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mIPTV 서비스 출시를 위해 VoD 콘텐츠를 강화하는 상황이라면 VoD 방송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조기 인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자재 유통시장 1위의 기업인 CJ프레시웨이도 내수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운임 회복이 기대되는 한진해운, 2분기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는 GS건설, 중국 소비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등도 증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케이비티, 동아지질, 나노신소재, 경창산업, 멜파스 등 코스닥 종목들도 추천주로 꼽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