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탄생'의 조형우가 극적 부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멘토스쿨에서 탈락한 10명의 멘티들이 치열한 패자부활전을 펼쳤다.

이날 조형우는 그만의 진지하고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조형우의 멘토였던 신승훈은 "인기 많은 교회 오빠같은 모범생 이미지다"며 "톤이 한 톤이다. 클럽도 가는 교회오빠가 되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조형우는 33.6점을 기록해 박원미와 공동 2위를 기록했으나, 최종 투표 결과 조형우가 생방송 진출권을 얻게 됐다.

파이널무대 진출 확정 후 조형우는 "내가 이런 행운을 받아도 될지 많은 짐을 짊어진 거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는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위대한 탄생' 파이널무대에는 패자부활전에서 1, 2위를 차지한 손진영과 조형우를 포함, 총 12명의 멘티들이 도전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