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매각 재개, 신주 발행 방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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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한 정책금융公 사장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작업이 재개된다. 유재한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매각 주관사인 외환은행과 협의해 다음주 중 주주협의회를 열고 이른 시일 내에 공개매각 절차를 재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매각 방식과 관련,"매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신주를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신주를 발행하면 그 자금으로 하이닉스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하이닉스의 원매자를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이유가 인수 후 추가로 시설투자 등에 들어갈 자금 때문이었는데,이를 덜어주기 위해 고안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하이닉스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외환은행이 갖고 있는 지분이 3.42%로 가장 많고 우리은행 3.34%,정책금융공사 2.58%,신한은행 2.54% 등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유 사장은 "신주를 발행하면 그 자금으로 하이닉스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하이닉스의 원매자를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이유가 인수 후 추가로 시설투자 등에 들어갈 자금 때문이었는데,이를 덜어주기 위해 고안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하이닉스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외환은행이 갖고 있는 지분이 3.42%로 가장 많고 우리은행 3.34%,정책금융공사 2.58%,신한은행 2.54% 등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