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선 두산중공업 운영총괄 사장(COO · 사진)은 1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협력사 서원풍력기계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달 25일 취임한 한 사장은 첫 외부 일정으로 협력사를 찾아 "동반성장을 최우선 업무로 챙겨 나가겠다"며 대 · 중소기업 상생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나타냈다. 서원풍력기계는 발전소에 들어가는 각종 송풍기를 30년 이상 두산중공업에 공급해온 전략적 협력업체 중 하나다.

두산중공업은 올해부터 전략 품목 공급업체 146개를 대상으로 품질 보증과 품질 개선,생산기술 등 7개 분야에서 협력사와 공동으로 경쟁력 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