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어려울수록 국민과 소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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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 김황식 국무총리는 “대내외적 환경이 어려울 수록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원칙 중심으로 일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리비아,일본 사태가 장기화되고 물가불안 등으로 국내 경제상황도 좋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원자력 안전 문제에 대해 “사소한 것이라도 철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원점부터 다시 검사하고 결과가 나오는데로 국민에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일본의 교과서 개악과 관련해서는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그 와중에 우리 국민은 지원을 계속하는 등 성숙한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영토주권 차원에서 독도영토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구제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앙재난안전본부는 해체됐지만 각 부처는 방역대책과 사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김 총리는 이날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리비아,일본 사태가 장기화되고 물가불안 등으로 국내 경제상황도 좋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원자력 안전 문제에 대해 “사소한 것이라도 철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원점부터 다시 검사하고 결과가 나오는데로 국민에게 공개하라”고 지시했다.일본의 교과서 개악과 관련해서는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그 와중에 우리 국민은 지원을 계속하는 등 성숙한 의식을 보여주고 있다”며 “영토주권 차원에서 독도영토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구제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중앙재난안전본부는 해체됐지만 각 부처는 방역대책과 사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