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현대건설 5배 이상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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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1일 현대건설을 처음 방문하고 현대건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계동 현대 사옥에 출근한 정 회장은 12층 집무실에서 김창희 부회장 및 김중겸 사장 등 현대건설 등을 만났다. 현대건설 임직원 6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현대건설을 일류기업으로 키워낸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도전하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건설을 철강, 자동차와 함께 3대 성장축으로 삼아 글로벌기업을 키우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10년 내 10조원을 투자해 지금보다 5배 이상 키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현대건설 인수전에 참가하면서 발표한 현대건설 발전과 육성계획대로 ‘자동차-철강-건설’을 미래 3대 핵심 성장 축으로 삼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겠다는 얘기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향후 10년간 10조원을 투자해 현대건설을 오는 2020년 수주 120조원,매출 55조원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대건설의 직간접 고용인력도 현재 9만여명 수준에서 2020년에는 41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건설은 2006년 채권단 공동관리를 졸업하고, 2010년 국내 건설회사 중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정 회장은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계동 현대 사옥에 출근한 정 회장은 12층 집무실에서 김창희 부회장 및 김중겸 사장 등 현대건설 등을 만났다. 현대건설 임직원 6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몽구 회장은 현대건설을 일류기업으로 키워낸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도전하자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건설을 철강, 자동차와 함께 3대 성장축으로 삼아 글로벌기업을 키우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10년 내 10조원을 투자해 지금보다 5배 이상 키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현대건설 인수전에 참가하면서 발표한 현대건설 발전과 육성계획대로 ‘자동차-철강-건설’을 미래 3대 핵심 성장 축으로 삼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겠다는 얘기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향후 10년간 10조원을 투자해 현대건설을 오는 2020년 수주 120조원,매출 55조원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현대건설의 직간접 고용인력도 현재 9만여명 수준에서 2020년에는 41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건설은 2006년 채권단 공동관리를 졸업하고, 2010년 국내 건설회사 중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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