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공기·식수 불안에 1분기 양호"-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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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1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올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황사, 방사능, 구제역 등으로 식수와 공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며 "1, 2월 공기청정기 렌탈 주문은 약 60% 늘었고 정수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 2월 렌탈 순주문이 약 25%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웅진코웨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줄어든 545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이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영향 때문"이라며 "회계상의 이익 감소는 2012년 이익률 상승으로 재반영될 것이므로 이익률 하락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중국 법인도 올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그는 "웅진코웨이 중국 법인은 신방판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브랜드 관리차원에서 과거에 개점한 영세 대리점을 정리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1분기에 급성장, 웅진코웨이가 중국법인으로부터 얻는 지분법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0억원 늘어난 25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및 쿠쿠 등 중소업체에 의한 방문판매 시장 진출 우려에 대해서는 "신규업체의 경우 유지보수 수당이 낮아 방문판매의 핵심인 인력 모집과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웅진코웨이의 시장잠식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황사, 방사능, 구제역 등으로 식수와 공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며 "1, 2월 공기청정기 렌탈 주문은 약 60% 늘었고 정수기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 2월 렌탈 순주문이 약 25%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웅진코웨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줄어든 545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이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영향 때문"이라며 "회계상의 이익 감소는 2012년 이익률 상승으로 재반영될 것이므로 이익률 하락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중국 법인도 올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그는 "웅진코웨이 중국 법인은 신방판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브랜드 관리차원에서 과거에 개점한 영세 대리점을 정리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1분기에 급성장, 웅진코웨이가 중국법인으로부터 얻는 지분법이익은 전년동기보다 20억원 늘어난 25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및 쿠쿠 등 중소업체에 의한 방문판매 시장 진출 우려에 대해서는 "신규업체의 경우 유지보수 수당이 낮아 방문판매의 핵심인 인력 모집과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웅진코웨이의 시장잠식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