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제외로 거래가 재개되면서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1일 인선이엔티 주가는 전일대비 555원(14.96%) 오른 4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선이엔티는 지난 15일 전 대표이사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실질심사여부 결정까지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코스닥 시장본부는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인선이엔티에 대해 횡령 배임액의 규모 및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38조 제2항 제5호의 종합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1년 3월31일부터 주권의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