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매출 4년 내 두 배로"…한경 BIZ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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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대표 인터뷰
김창범 한화L&C 대표는 "2015년까지 매출을 지금의 두 배 이상인 3조원대로 끌어올리겠다"고 31일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경제신문 금요섹션 'BIZ Insight'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주력 사업인 건축자재 매출 비중을 작년 60%에서 올해 40%로 낮추는 대신 부품 · 소재 부문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경영전략을 밝혔다.
그는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자동차 부품 · 소재와 전자 · 태양광 소재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자동차 부품 · 소재 가운데 섬유강화복합소재 'GMT'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작년 73%에서 2015년 91%로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GMT에 이어 초경량 고강도 복합소재인 'LWRT'도 올해 북미 생산법인에 이어 국내에서 양산을 시작해 아시아 지역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월부터 태양전지 소재인 EVA시트와 터치스크린 소재인 ITO글라스를 양산하기 시작한다"며 "2015년까지 EVA시트와 ITO글라스 생산 규모를 각각 5만t,1억셀로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자동차와 전자 · 태양광 소재 분야에서만 2000억원이 넘는 신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조6000억원,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김 대표는 한국경제신문 금요섹션 'BIZ Insight'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주력 사업인 건축자재 매출 비중을 작년 60%에서 올해 40%로 낮추는 대신 부품 · 소재 부문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경영전략을 밝혔다.
그는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 자동차 부품 · 소재와 전자 · 태양광 소재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자동차 부품 · 소재 가운데 섬유강화복합소재 'GMT'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작년 73%에서 2015년 91%로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GMT에 이어 초경량 고강도 복합소재인 'LWRT'도 올해 북미 생산법인에 이어 국내에서 양산을 시작해 아시아 지역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월부터 태양전지 소재인 EVA시트와 터치스크린 소재인 ITO글라스를 양산하기 시작한다"며 "2015년까지 EVA시트와 ITO글라스 생산 규모를 각각 5만t,1억셀로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자동차와 전자 · 태양광 소재 분야에서만 2000억원이 넘는 신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조6000억원,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