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의 10건 중 4.7건은 해당지역 거주자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별 지역거주자 거래 비율은 도봉구가 62.61%로 가장 높았고 중구가 20.58%로 가장 낮았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2010년 1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서울 지역 아파트 매입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량의 47.57%가 해당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 소재지가 아닌 다른 구 거주자 거래 비율은 36.22%였으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 거주자는 16.21%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도봉구가 62.61%로 가장 높았고 양천구 58.47%,금천구 56.04%,중랑구 55.86%가 뒤를 이었다.고가주택이 많이 위치한 강남구 52.11%,송파구 51.79%,서초구 50.83% 등 강남 3구도 서울 평균(47.57%)보다 지역 거주자 거래 비율이 높게 나왔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