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 라폴리움③평면]드라마 '스타일'의 김혜수가 살던 바로 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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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마감재와 독일산 포겐폴 주방가구 적용 '고급화'
주택형 마다 내부구조 달라 입주자 취향에 따라 선택가능
TV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보다보면 ‘우와! 저런 집도 있구나. 저런 집에서 나도 한번 살아봤으면’하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올초 인기리에 종영한 ‘시크릿가든’의 김주원(현빈) 집, 지난해 종영한 ‘스타일’의 박기자(김혜수) 집, 현재 방영중인 ‘로열패밀리’의 JK그룹 저택 등이 대표적으로 눈길이 가는 집들이다.
이들 드라마에 나오는 주택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택이라기보다는 극중 배역에 걸맞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구조와 인테리어를 적용해 더욱 관심이 간다.
그러나 이들 주택 중에는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크릿가든의 김주원 집은 국내 굴지의 화장품회사 연수원 내에 있는 건물이었고, JK그룹 저택 역시 송도신도시 내에 자리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실제 주택이 촬영장으로 사용된 집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곤 한다. 드라마 ‘스타일’에서 박기자의 집으로 활용된 ‘용인 동백 라폴리움’이 수요자들에게 화제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분양 관계자는 “극 중에서 패션잡지 기자가 거주했던 집으로 촬영될 만큼 갤러리 같은 세련된 인테리어가 적용된 타운하우스”라며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소재의 질감을 살려 단아하면서도 절제된 미를 반영한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특히 대부분의 마감재와 가구를 수입산을 적용해 고급화했다고 강조했다. 주방가구는 독일산 포겐폴 제품이 설치됐고 마감재로 사용된 대리석, 아연도강판, 적벽돌도 모두 독일산, 호주산 등 수입산이 적용됐다. 드라마 ‘스타일’의 촬영이 이뤄진 주택형은 바로 241.66㎡형이다. 업체측은 이미 촬영장소로 활용된 주택은 계약이 이뤄져 집주인이 거주중이라고 설명했다.
241.66㎡형은 2층 단독주택 형태로 지어졌다. 1층에는 마스터룸과 거실, 식당, 주방이 배치된다. 거실과 식당 주방이 ㄱ자로 자리하고 있으며 거실과 식당은 2층 높이인 4.5m의 층고가 적용돼 탁트인 개방감과 확장감을 선사한다. 주방은 거실에서 보이지 않도록 안쪽에 히든 형태로 숨어 있다. 때문에 오픈형 주방을 꺼리는 주부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룸은 거실과 반대편인 현관 오른편에 배치됐다. 보통 침실을 지나 파우더룸과 욕실이 위치하는 것과 달리 이곳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먼저 세로로 긴 복도 같은 공간이 나온다. 이 곳이 바로 파우더룸과 욕실, 대형 드레스룸이 배치돼 있는 곳이다. 이 곳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넓게 자리한 침실공간이 드러난다. 침실에는 가로로 넓은 창이 있어 조망은 물론, 채광효과도 우수하다.
2층은 1층의 마스터룸과 분리된 자녀룸(방 2개)과 미니 거실 등을 배치해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했다. 미니 거실에서는 1층의 거실을 내다볼 수 있도록 아래쪽에 창을 설치한 것이 독특한 부분이다. 이 창은 2층에서 들어오는 채광을 1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채광창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1층과 2층이 소통할 수 있는 소통창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주택형은 2세대가 완벽히 프라이버시를 확보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며 “ 때문에 결혼시킨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주택형은 세대별로 주어지는 남향정원이 외부공간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를 꺼리는 수요자에게는 다소 약점일 수 있다. 총 5채가 지어져 있는 239.58㎡형은 241.66㎡형과 달리 공간이 세밀하게 나뉘어져 설계됐다. 1,2층으로만 지어진 241.66㎡형과 달리 239.58㎡형은 1층, 1.5층, 2층, 2.5층, 3층으로 구성됐다. 총 5개층이지만 외부에서 보기엔 딱 3층짜리 건물이다.
1층은 외부에 자리한 주차공간이며 실내는 1.5층부터 시작된다. 1.5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2층에는 안방이, 2.5층에는 침실과 미니거실, 욕실이, 3층에는 침실, 욕실이 자리한다.
침실을 한 층에 여러개를 배치하지 않고 반층으로 나뉜 공간에 각각 1개씩의 침실을 넣어 가족간 프라이버시 침해가 거의 없을 전망이다. 각 층별로 욕실도 따로 설치돼 있고 넉넉한 테라스 공간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넉넉한 서비스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3층 침실 앞에 제공된 테라스가 굉장히 넓다.
1.5층부터 2.5층까지 복층형식으로 뚫려 있어 개방감이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239.58㎡형은 공간구성이 세밀하게 짜여졌기 때문에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등 성인 자녀를 둔 40대 후반의 부부들이 선호한다"며 "특히 세대별 개별정원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가족들만의 정원으로 가꿀 수 있다는 것이 메리트"라고 전했다.
한편, 동백 라폴리움에는 타운하우스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강화했다. 총 4단계에 걸친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안전을 우선시 했다.
1단계로는 CCTV, 적외선 감지기가 단지 외곽을 감시하며 단지 출입구 출입통제 시스템으로 외부인의 단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다. 2단계는 부재시 방문자 영상 전송과 도어 카메라폰, 지문인식 도어록으로 세대 출입구의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3단계는 현관과 출입구, 창호에 보안 중 문을 열면 반응하는 자석감지기를 설치하고 15cm 이상 문이 열리면 경보음이 울리는 벤트감지기(일부 세대)가 적용된다. 마지막 단계는 열선감지기, 비상통보 스위치 등을 설치해 위급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주택형 마다 내부구조 달라 입주자 취향에 따라 선택가능
TV에서 나오는 드라마를 보다보면 ‘우와! 저런 집도 있구나. 저런 집에서 나도 한번 살아봤으면’하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올초 인기리에 종영한 ‘시크릿가든’의 김주원(현빈) 집, 지난해 종영한 ‘스타일’의 박기자(김혜수) 집, 현재 방영중인 ‘로열패밀리’의 JK그룹 저택 등이 대표적으로 눈길이 가는 집들이다.
이들 드라마에 나오는 주택들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택이라기보다는 극중 배역에 걸맞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구조와 인테리어를 적용해 더욱 관심이 간다.
그러나 이들 주택 중에는 실제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크릿가든의 김주원 집은 국내 굴지의 화장품회사 연수원 내에 있는 건물이었고, JK그룹 저택 역시 송도신도시 내에 자리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실제 주택이 촬영장으로 사용된 집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곤 한다. 드라마 ‘스타일’에서 박기자의 집으로 활용된 ‘용인 동백 라폴리움’이 수요자들에게 화제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분양 관계자는 “극 중에서 패션잡지 기자가 거주했던 집으로 촬영될 만큼 갤러리 같은 세련된 인테리어가 적용된 타운하우스”라며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소재의 질감을 살려 단아하면서도 절제된 미를 반영한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특히 대부분의 마감재와 가구를 수입산을 적용해 고급화했다고 강조했다. 주방가구는 독일산 포겐폴 제품이 설치됐고 마감재로 사용된 대리석, 아연도강판, 적벽돌도 모두 독일산, 호주산 등 수입산이 적용됐다. 드라마 ‘스타일’의 촬영이 이뤄진 주택형은 바로 241.66㎡형이다. 업체측은 이미 촬영장소로 활용된 주택은 계약이 이뤄져 집주인이 거주중이라고 설명했다.
241.66㎡형은 2층 단독주택 형태로 지어졌다. 1층에는 마스터룸과 거실, 식당, 주방이 배치된다. 거실과 식당 주방이 ㄱ자로 자리하고 있으며 거실과 식당은 2층 높이인 4.5m의 층고가 적용돼 탁트인 개방감과 확장감을 선사한다. 주방은 거실에서 보이지 않도록 안쪽에 히든 형태로 숨어 있다. 때문에 오픈형 주방을 꺼리는 주부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룸은 거실과 반대편인 현관 오른편에 배치됐다. 보통 침실을 지나 파우더룸과 욕실이 위치하는 것과 달리 이곳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먼저 세로로 긴 복도 같은 공간이 나온다. 이 곳이 바로 파우더룸과 욕실, 대형 드레스룸이 배치돼 있는 곳이다. 이 곳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넓게 자리한 침실공간이 드러난다. 침실에는 가로로 넓은 창이 있어 조망은 물론, 채광효과도 우수하다.
2층은 1층의 마스터룸과 분리된 자녀룸(방 2개)과 미니 거실 등을 배치해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확보했다. 미니 거실에서는 1층의 거실을 내다볼 수 있도록 아래쪽에 창을 설치한 것이 독특한 부분이다. 이 창은 2층에서 들어오는 채광을 1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채광창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1층과 2층이 소통할 수 있는 소통창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주택형은 2세대가 완벽히 프라이버시를 확보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며 “ 때문에 결혼시킨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에게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주택형은 세대별로 주어지는 남향정원이 외부공간에 노출되기 때문에 이를 꺼리는 수요자에게는 다소 약점일 수 있다. 총 5채가 지어져 있는 239.58㎡형은 241.66㎡형과 달리 공간이 세밀하게 나뉘어져 설계됐다. 1,2층으로만 지어진 241.66㎡형과 달리 239.58㎡형은 1층, 1.5층, 2층, 2.5층, 3층으로 구성됐다. 총 5개층이지만 외부에서 보기엔 딱 3층짜리 건물이다.
1층은 외부에 자리한 주차공간이며 실내는 1.5층부터 시작된다. 1.5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2층에는 안방이, 2.5층에는 침실과 미니거실, 욕실이, 3층에는 침실, 욕실이 자리한다.
침실을 한 층에 여러개를 배치하지 않고 반층으로 나뉜 공간에 각각 1개씩의 침실을 넣어 가족간 프라이버시 침해가 거의 없을 전망이다. 각 층별로 욕실도 따로 설치돼 있고 넉넉한 테라스 공간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넉넉한 서비스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3층 침실 앞에 제공된 테라스가 굉장히 넓다.
1.5층부터 2.5층까지 복층형식으로 뚫려 있어 개방감이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239.58㎡형은 공간구성이 세밀하게 짜여졌기 때문에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등 성인 자녀를 둔 40대 후반의 부부들이 선호한다"며 "특히 세대별 개별정원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가족들만의 정원으로 가꿀 수 있다는 것이 메리트"라고 전했다.
한편, 동백 라폴리움에는 타운하우스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강화했다. 총 4단계에 걸친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안전을 우선시 했다.
1단계로는 CCTV, 적외선 감지기가 단지 외곽을 감시하며 단지 출입구 출입통제 시스템으로 외부인의 단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다. 2단계는 부재시 방문자 영상 전송과 도어 카메라폰, 지문인식 도어록으로 세대 출입구의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3단계는 현관과 출입구, 창호에 보안 중 문을 열면 반응하는 자석감지기를 설치하고 15cm 이상 문이 열리면 경보음이 울리는 벤트감지기(일부 세대)가 적용된다. 마지막 단계는 열선감지기, 비상통보 스위치 등을 설치해 위급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