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전 남성은 상대방의 외모를, 여성은 출신학교 및 직장을 확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셜데이팅 '이음'은 20·30대 성인남녀 861명을 대상으로 주선자에게 묻는 사항을 조사한 결과 남성의 40%는 외모, 여성의 29%는 출신학교 및 직장을 택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성은 상대방의 외모 다음으로 성격(20%), 사는 곳(12%)을 소개팅 전에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출신학교 및 직장에 이어 성격(24%), 키(22%)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편 소개팅과 미팅 중 성공확률이 높은 것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소개팅이 더 성공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1대1로 만나 서로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63%), '소개팅이 미팅보다 더 진지하다'(27%) 등이 꼽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