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윤아는 29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진행된 케이블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제작발표회에서 심사위원이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 나오게 돼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긴장되고 설렌다"며 "아무래도 심사위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이 자리에 앉아야한다는 것이 굉장히 부담됐고 내가 정말 그런 자격이 있는지 고민이 됐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심사를 하거나 평가를 하기 전에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 역시 그 감동을 받고 싶다"며 "또 한국의 폴 포츠나 수잔 보일 혹은 그 이상의 재능을 가진 분들과 함께 감동을 전달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 송윤아는 지금 이순간 남편 설경구와 아이 중 누가 더 생각나냐는 질문에 "이 질문에 답하면 설경구 씨가 서운해하지 않을까요?"라고 의미심장한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8월 배우 설경구와의 사이에서 첫 아들을 얻은 송윤아는 출산후 철저한 자기관리로 출산이전의 몸매를 회복해 연말 시상식 MC를 보는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영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전세계 37개국에서 제작, 방송되고 있는 재능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개그, 마술, 댄스, 악기연주, 노래, 연기 등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가진 숨은 인재를 발굴하는 오디션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