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내트럭(주)‥화물정보망으로 원스톱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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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트럭(주)
화물정보망으로 화물운송업계 종사자 '윈윈 시스템' 구축
SK에너지 계열사인 내트럭㈜(대표 차규탁)은 화물운전자에게 휴식, 편의, 주유, 정비, 화물정보 등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화주에게는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선진 물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내트럭프랜즈'는 전국 395개 운송주선사업자를 위한 실시간 화물정보망이다. 화주와 차주가 웹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화물정보와 차량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배차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기존의 물류 체계는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단계를 거칠 수 밖에 없어 비효율적이었다. 그러나 내트럭의 화물정보망을 활용하면 화물차주는 공차 운행을 최소화해 수익을 높일 수 있고, 화주는 손쉽게 배차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내트럭하우스'는 장거리 주행으로 피곤한 화물운전자를 위한 휴게소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양, 인천, 부산, 제주, 김천, 울산, 당진 7곳에서 운영중이다. 2012년까지 대전, 부산신항, 여수, 순천, 옥천 등 5개소를 추가하고, 2015년까지 10여 개소를 더해 전국 25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소가 많아지면 전국적인 휴게소 망을 통해 화물운전자에게 통합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내트럭은 유가보조금 환급절차 개선을 위해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공공카드 '화물복지카드'도 발급한다. 이 카드를 활하면 화물차주의 가장 큰 부담인 주유비를 할인해주고,무료보험도 제공받을수 있다.
내트럭이 최근 구축한 'CCCH' 모델은 해운사가 항만에 도착한 컨테이너에 대해 수화주의 내륙운송까지 책임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화물정보망을 기반으로 컨테이너 및 벌크 화물의 운송 가맹주선 사업과 상용차 부분에 특화된 물류 공급망 관리 구축 사업을 제공한다. CCCH 시스템은 2010년 현대상선과 시범사업 실시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그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차규탁 내트럭 대표는 "화물운전자와 화물운송업계 종사자의 욕구를 분석, 모두에게 유익하고 친환경 물류에도 기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선진 운송 모델을 정착시켜 향후 해외 시장으로의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화물정보망으로 화물운송업계 종사자 '윈윈 시스템' 구축
SK에너지 계열사인 내트럭㈜(대표 차규탁)은 화물운전자에게 휴식, 편의, 주유, 정비, 화물정보 등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화주에게는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선진 물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내트럭프랜즈'는 전국 395개 운송주선사업자를 위한 실시간 화물정보망이다. 화주와 차주가 웹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화물정보와 차량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배차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기존의 물류 체계는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단계를 거칠 수 밖에 없어 비효율적이었다. 그러나 내트럭의 화물정보망을 활용하면 화물차주는 공차 운행을 최소화해 수익을 높일 수 있고, 화주는 손쉽게 배차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내트럭하우스'는 장거리 주행으로 피곤한 화물운전자를 위한 휴게소다.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양, 인천, 부산, 제주, 김천, 울산, 당진 7곳에서 운영중이다. 2012년까지 대전, 부산신항, 여수, 순천, 옥천 등 5개소를 추가하고, 2015년까지 10여 개소를 더해 전국 25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소가 많아지면 전국적인 휴게소 망을 통해 화물운전자에게 통합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내트럭은 유가보조금 환급절차 개선을 위해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공공카드 '화물복지카드'도 발급한다. 이 카드를 활하면 화물차주의 가장 큰 부담인 주유비를 할인해주고,무료보험도 제공받을수 있다.
내트럭이 최근 구축한 'CCCH' 모델은 해운사가 항만에 도착한 컨테이너에 대해 수화주의 내륙운송까지 책임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화물정보망을 기반으로 컨테이너 및 벌크 화물의 운송 가맹주선 사업과 상용차 부분에 특화된 물류 공급망 관리 구축 사업을 제공한다. CCCH 시스템은 2010년 현대상선과 시범사업 실시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켰다는 평을 받으며 그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차규탁 내트럭 대표는 "화물운전자와 화물운송업계 종사자의 욕구를 분석, 모두에게 유익하고 친환경 물류에도 기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선진 운송 모델을 정착시켜 향후 해외 시장으로의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