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에너지 절감 공정기술이나 온실가스 저감 공정기술 등을 개발하는 기업 170여곳에 총 400억원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2011년도 제조현장 녹색화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연구기관과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당업종에 파급성이 큰 핵심기반기술을 위주로 하는 ‘산·연협력과제’,개별 기업에 필요한 ‘기업제안과제’로 나눠 지원된다.

산·연협력과제는 전문연구기관이 개발해 중소기업에 보급하는 기술로 개발기간 2년 이내에서 최대 6억원까지 지원된다.

기업제안과제는 기업현장의 특화된 기술을 기업이 단독으로 개발하는 과제로 개발기간 1년 이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산연협력과제는 29일부터,기업제안과제는 7월부터 각각 신청접수를 받는다.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과제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mtech.go.kr)에 게시된 신청양식 등을 참조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