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후쿠시마현 등 일본 방사성 물질이 오염된 지역의 식품 수입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일본 방사능 오염지역 식품에 대한 잠정 수입중단 등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일본에서 출하정지대상으로 지정한 품목에 대해 방사능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오늘부터 잠정적으로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향후 기준을 초과해 추가 오염이 확인되거나 일본이 신규로 출하 정지하는 품목에 대해서도 즉시 잠정 수입중단 대상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현재 우유나 시금치, 양배추 등 방사능 오염 기준치를 초과한 식품에 대해 출하나 섭취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