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네시아 가전 시장에서 LCD TV를 비롯,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10개 품목에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LCD TV 31.9%, 냉장고 31.2%, 세탁기 26.4% 등 PDP TV, 오디오, 블루레이, 에어컨 등 대표적인 10개 제품군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2008년 5개, 2009년 9개에서 더 늘었습니다. LG전자는 “현지 고객 연구기반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 가전업체 중 최대 규모인 22개의 영업망과 빠른 AS망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가 주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법인장인 김원대 상무는 “인구가 많고 소득증가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진정한 1등 기업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