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 431조5천억원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65.9%에 달하는 284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가계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2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커졌으며 관련 통계가 만들어진 2003년 4분기 이후 최대치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