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조간신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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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 취득세 인하 22일부터 적용할 듯
정부가 발표한 취득세 50% 감면 조치를 대책 발표 시점인 오는 22일부터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한국경제신문이 1면에 보도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 혜택 적용 시점이 늦춰질 경우 주택거래 중단 등 부작용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적용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개포지구 재건축안 통과
서울시가 어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393만제곱미터 규모의 개포택지개발지구에 최고 35층, 4만1100채를 짓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개포지구 재정비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경제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증권사 5곳 압수수색 ELW 시세조종 조사
검찰이 주식워런트증권 ELW와 관련한 증권사들의 불법 정황을 잡고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우리투자증권과 삼성증권, KTB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HMC투자증권 등 5곳을 압수수색해 각종 전산자료와 로그인 기록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들 증권사는 초단타매매를 하는 일명 스캘퍼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별도의 전산지원 등 불공정 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리비아 수출기업 33% "선적차질 등 피해"
리비아 사태 이후 국내 기업의 수출 차질 금액이 7천9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주최로 어제 열린 중동정세변화와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무역협회는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문 조사에 응한 278기업 가운데 33.1%인 92개사가 수출 차질 등 피해를 입었다고 답변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건보, 12월되면 나흘치만 남는다
우리 국민의 의료비 60% 가량을 부담하고 있는 건강보험의 재정상태가 나빠져 연말에는 나흘치의 급여액만 남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가 입수한 건강보험 2011년 월별 자금수지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체 진료비 지출은 38조원이 넘지만 보험료 수입은 37조6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 동남권 신공항 30일 최종 결판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이 어떤 식으로든 30일에는 결론이 날 전망이라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국토해양부 고위관계자는 "신공항 후보지인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중 어디가 적합한지 평가결과를 30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 보시겠습니다.
▲ 도쿄 수돗물서 방사능…"어린이 마시지 말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 도시에 이어 도쿄도 수돗물에서 유아의 음용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식품 오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전했습니다.
도쿄도가 유아들에게 수돗물을 먹지 못하도록 조치한 가운데 일본 후생노동성은 후쿠시마산 채소 11개 품목의 출하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 코스닥 기업 9곳 퇴출 위기
12월 결산 상장법인 가운데 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은 법인이 9개 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은 회사의 재무제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의견거절은 회계법인이 감사 의견을 거부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사실상 증시 퇴출로 연결된다고 중앙일보는 전했습니다.
다음은 동아일보 보시겠습니다.
▲ 가축 '벌집사육' 전염병 무방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의 후속조치로 가축 방역체계 개선, 축산업 선진화 대책을 마련해온 정부가 오늘 개선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축산교육 등을 수료하고 허가를 받아야 축산업을 할 수 있는 축산업허가제를 도입하고 가축 전염병 발생시 소요 비용을 지자체들이 공동 부담하도록 해 관리 강화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 서울시-경기도 '취득세 50% 감면' 반발
정부가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세원인 취득세율을 50% 감면하는 대책을 발표하지 서울시와 경기도 등 광역자치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취득세 감면으로 서울시는 6천억원, 경기도는 5천100억원 가량 세수가 줄어들어 지방재정이 파탄날 수 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