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뱅크오브아메리카 배당금 증액 퇴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0730]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하반기 배당금 인상 계획에 퇴짜를 놨다고 은행 측이 24일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FRB가 실시하는 2차 은행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를 19개 다른 대형 은행들과 함께 마친 뒤 올해 자금계획을 FRB에 제출했었다.FRB는 일부 다른 대형 은행들에 대해선 배당금 증액을 허용했지만 BOA에 대해서는 불가판정을 내렸다.
BOA측은 “하반기에도 분기별 수익을 내 배당금을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을 견지하고 있다”며 “올 여름 포괄적인 자금계획을 다시 제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FRB는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배당금을 인상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성을 회복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골드만삭스와 JP모건,BOA 등 대형 은행들에 대해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했다.FRB는 구제금융을 상환하고 배당금 인상이 재정안전성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은행들에만 배당금 인상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뱅크오브아메리카는 FRB가 실시하는 2차 은행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를 19개 다른 대형 은행들과 함께 마친 뒤 올해 자금계획을 FRB에 제출했었다.FRB는 일부 다른 대형 은행들에 대해선 배당금 증액을 허용했지만 BOA에 대해서는 불가판정을 내렸다.
BOA측은 “하반기에도 분기별 수익을 내 배당금을 올릴 수 있다는 의견을 견지하고 있다”며 “올 여름 포괄적인 자금계획을 다시 제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FRB는 미국의 대형 은행들이 배당금을 인상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성을 회복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골드만삭스와 JP모건,BOA 등 대형 은행들에 대해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했다.FRB는 구제금융을 상환하고 배당금 인상이 재정안전성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은행들에만 배당금 인상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