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미래 성장성이 확실한 기업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를 보이며 나흘 연속 상승했다. 23일 만도는 주가는 전날보다 8000원(4.76%) 오른 1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만도에 대해 "고부가가치제품인 전장부품 비중 확대에 따라 미래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전장 신기술에 대한 납품계획이 점차 증가하면서 연결기준 전장부품의 매출비중이 지난해 21%에서 오는 2015년 40%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며 납품단가 및 마진이 높은 전장부품의 확대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안정적이며 높은 중장기 외형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차량 전장화 및 안전강화 트렌드로 수익 개선 가능, 글로벌 업체들의 부품소싱 전략에 적합한 제품경쟁력 확보 및 미래를 위한 적극적 투자확대 등에 비춰 현재 업종내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