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장교들, 삼성·현대차서 경영전략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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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그룹-국방부 직무연수 MOU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국방부는 23일 서울 이태원로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군 장교 민간기업 연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방부는 MOU에 따라 올 7월부터 근무 성적이 우수한 소령급 현역 장교 20명을 선발해 1년간 삼성 현대 · 기아차 LG SK 포스코 롯데 등 6대그룹에서 직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재개발,경영전략,마케팅, 국제경영,생산혁신 등의 분야에서 기업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수가 군과 경제계 간 생산적 교류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기업체 연수는 민간 우수 분야를 국방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국방개혁의 일부분"이라며 전경련 및 연수 기업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엔 6대그룹을 대표해 윤주화 삼성전자 사장,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김대훈 LG CNS 사장,최종태 포스코 사장,정재현 SK C&C 부사장,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부사장이 참석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