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화물기를 신규 취항합니다. 대한항공은 23일부터 기존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정기 화물편 중 주 2회(수,금)를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거쳐 운항하도록 했습니다. 출발편은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프랑크푸르트이며 돌아오는 편은 프랑크푸르트~인천으로 운영됩니다. 투입기종은 B747-400 화물기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제 2의 도시로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문화, 예술의 중심도시이며 북유럽 3국과도 가까워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상트페테르부르크 항공화물시장 선점을 위해 한국발 자동차 부품 수송에 주력하는 한편, 일본?중국발 수요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