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23일 제일모직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비중축소'와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제일모직의 전날 기준 현재 주가는 11만원이지만, 30%가량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JP모간은 "현재 주가에는 OLED 제품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것"이라면서 "편광필름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러운 상태"라고 말했다. AM-OLED의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면서 편광필름에 대한 수요가 중기적으로 둔화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JP모간은 "제일제당이 삼성전자의 LCD 사업과 TV 편광필름에 대한 수혜를 입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