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2010선을 넘어선 가운데 증권주들이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21%(32.05포인트) 오른 2690.96을 기록하며 닷새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전날보다 2.35%(1800원) 상승한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1.32%), 우리투자증권(1.20%), 현대증권(0.76%), 미래에셋증권(0.54%), 키움증권(1.13%), 동양종금증권(0.65%) 등 증권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부분 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의 배당 투자 메리트가 부각됐고,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