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선 확인만으로도 의미 있는 국면"-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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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2일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지지선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일본 원전 사태와 연합군 리비아 공습 등 대외 변수들이 줬던 초기 충격에서는 상당히 벗어나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대외 악재에 치우친 시선을 국내 증시 변수로 배분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과 향후 실적, 업종별 전망, 국내 유동성 움직임, 시장 참여자들의 시황관 등 증시 영향력이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투신의 꾸준한 매수로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하락에 따른 회복 성격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2000선 재 돌파에 큰 의미를 부여할 시기는 아니다"라며 "현재는 대외변수에 대한 내성을 코스피의 견고한 지지선으로 보여주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단기 코스피지수 전망은 1960~2010포인트 범위로 계속 유지한다"면서 "1분기 이익 모멘텀(상승동력)과 유가 상승, 일본 지진 수혜 등 이슈를 적용할 수 있는 화학, 정유, 철강, 자동차, 자동차 부품 업종의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LG상사와 대우인터내셔널, GS글로벌 등 해외 자원개발 관련 종합상사와 대외변수 및 1분기 실적 실망감을 줬던 항공, 해운 업종으로의 저가 매수도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일본 원전 사태와 연합군 리비아 공습 등 대외 변수들이 줬던 초기 충격에서는 상당히 벗어나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대외 악재에 치우친 시선을 국내 증시 변수로 배분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과 향후 실적, 업종별 전망, 국내 유동성 움직임, 시장 참여자들의 시황관 등 증시 영향력이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투신의 꾸준한 매수로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하락에 따른 회복 성격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2000선 재 돌파에 큰 의미를 부여할 시기는 아니다"라며 "현재는 대외변수에 대한 내성을 코스피의 견고한 지지선으로 보여주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단기 코스피지수 전망은 1960~2010포인트 범위로 계속 유지한다"면서 "1분기 이익 모멘텀(상승동력)과 유가 상승, 일본 지진 수혜 등 이슈를 적용할 수 있는 화학, 정유, 철강, 자동차, 자동차 부품 업종의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LG상사와 대우인터내셔널, GS글로벌 등 해외 자원개발 관련 종합상사와 대외변수 및 1분기 실적 실망감을 줬던 항공, 해운 업종으로의 저가 매수도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