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완전노령연금 수급예정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1988년 국민연금제도 도입 이후 20년 이상 가입으로 기본연금액의 100%를 받을 수 있는 완전노령연금 수급예정자가 올해 3월 기준 100만명을 넘어섰다.또 20년 이상 가입자는 매년 20%씩 늘어나 5년 후인 2016년에는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연금을 받을 수 있는 최소가입기간인 10년 가입 연금수급예정자도 550만명을 넘어 2016년에는 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완전노령연금 수급예정자의 평균연령은 현재 50세다.이들이 앞으로 60세까지 가입한다고 가정할 경우 노후엔 매달 평균 현재가치 기준으로 108만원(물가상승률 반영 지급),최고 184만원까지 받게 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