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사흘간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3종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한화스마트ELS 600호'는 삼성생명과 두산인프라코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ELS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46.5%(연 15.5%)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46.5%(연 15.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46.5%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화스마트ELS 601호'는 스텝업 녹아웃형 ELS 상품으로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대 32.0% 수익이 지급되는 1년6개월 만기 상품이다.

스텝업 녹아웃은 기존 녹아웃에 디지털 구조를 첨가한 신상품 구조로 최초 기준지수의 100%~110% 구간은 6%의 디지털 고정수익, 110%~130% 구간은 최대 32%의 상승수익, 130%를 초과한 적이 있으면 6%의 리베이트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최초기준지수의 95%~100% 구간에서는 하락한 만큼 손실이 날 수 있으며 만기가격이 최초기준지수의 95% 미만일 경우 원금의 95%가 지급된다.

'한화스마트ELS 602호'는 현대차와 우리투자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트리플찬스 스텝다운 터치형 ELS로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58.2% (연19.4%)의 수익이 지급된다.

ELS 602호 트리플찬스형은 각 조기 및 만기상환평가일 도래시 3일간 순차적으로 관찰해 수익상환기회를 18회로 확대했다. 상승배리어 터치조건을 첨가해 투자기간 중 두 종목이 모두 같은 날 종가를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의 11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어도 연 19.4%로 상환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