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 인식에 원전 관련주 강세..한전KP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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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사고로 급락했던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사태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과 함께 낙폭 과대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한전KPS는 8%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한전KPS주가는 급락했지만 지난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주가가 안정을 되찾고 반등했다.
이날 증권가에서 한전KPS와 관련한 보고서가 나왔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일본 원전사고와 한전KPS의 연관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주가 수준은 원전사고 이전으로 회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또 "2010년 해외원전 매출 규모는 15억원 이내로 전체 매출 8425억원 대비 극히 낮은 수준", "국내 원전은 일본 원전의 안전 유무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KPS 외 우리기술과 모건코리아도 5~6%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진, 티에스엠텍 등은 2~3%대 상승폭을 기록중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