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무한도전'의 진정한 美男이 공개된다.
'무한도전'은 19일 사소한 언쟁에서 시작해 대국민을 넘어, 글로벌 투표로 진행되고 있는 사상초유의 외모 대결 특집 '美男이시네요'를 방송한다.
'무한도전 최고 미남' 선정 방법은, 국내 현장 투표 25%, 온라인 투표 25%, 성형외과 전문의 투표 25%, 해외 외국인 투표 25% 등 총 네 분야의 결과를 합산해, '최고 미남'과 '최고 추남'이 결정된다. '최고 미남'에게는 1년 간 자신의 이름 위에 '미남' 자막의 영광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멤버들의 자존심 싸움이 벌어졌다.
가장 먼저 '국내 현장 투표'에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돌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20대 여성들이 밀집해 있는 여대 앞을 시작으로 '꼬마들의 대통령' 하하가 제안한 초등학교에 방문해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다. 이어서 어르신들이 모여 계신 노인 회관에서는 트로트와 막춤, 애교작전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그 외에도 대선 현장을 방불케 했던 재래시장과 대형복합쇼핑몰 등지에서 유세전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직접 투표를 받았다.
그리고 3월 5일부터 16일까지 '12일' 동안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역대 MBC 홈페이지 투표 사상 최다 인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보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를 위해서 '성형외과 전문의 100인'이 투표에 참여함과 동시에, '인기도'를 완전히 배제하고, 철저하게 외모로 평가 받기 위해, 전 세계 12개국 15개 도시의 '외국인'들까지 '최고 미남' 선정 투표 참여해 그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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