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대표 나성훈)이 주가안정을 위해 23억1500만원을 들여 자사주 5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입자금은 자체 보유 현금으로충당할 예정이며 매입기간은 3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3개월간입니다. 회사 측은 전년도 4분기 최대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급의 불안정으로 자사 주가가 급락하면서 회사가치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주주보호와 주가안정 차원에서 매입을 전격 결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e-Book 사업과 신간 출시, 영문판 해외수출 등 실적개선에 대한 자신감과 경영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예림당 나성훈 대표는“최근 대외환경 및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여겨진다”며 “현 주가는 회사의 성장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예림당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증대와 주식의 가치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사업 포트폴리오강화로 매출 안정화 기반이 조성되었고, 특히 e-Book 출시 본격화로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솔루션 출시로 제2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