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당 1950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 현재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ℓ당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1원89전 오른 1950원96전을 나타내며,역대 최고치인 2008년 7월16일의 1950원2전을 넘어섰다. 서울 지역의 경우 2009원96전으로 역대 최고인 2008년 7월13일의 2027원79전에 바짝 다가섰다.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지난해 10월9일(1693원62전) 이후 159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