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D TV 기술 직접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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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3D게임 페스티벌…방문객 5만명에 편광안경
LG전자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3D(3차원) TV 체험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편광안경(FPR) 방식을 적용해 지난달 출시한 '시네마 3D TV'의 기술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LG전자는 내달 2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블리자드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업체들과 함께 '시네마 3D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행사를 통해 3D 상영관에서 볼 수 있는 풀HD급 3D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고 영화와 유명 가수 공연 등을 3D로 생중계,수천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시청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쟁방식인 셔터안경(SG) 방식의 3D TV와 비교시연도 진행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TV PC 모니터 프로젝터 등 총 300여대의 3D 제품을 행사장에 배치하고,이 곳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5만여명에게 편광안경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편광안경방식은 한 개의 안경만 있어도 현존하는 모든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유일한 기술임을 집중 부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달 중순부턴 스타크래프트2 3D 게임 리그인 '시네마 3D 스페셜리그'를 두 달간 진행,3D 마케팅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