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산업이 지난해 실적 개선과 계열사 지분 매각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두올산업 주가는 전날보다 375원(15.00%) 오른 2875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두올산업은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억7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246억원으로 9.7%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또한, 두올산업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계열회사인 (주)두올의 주식 290만5392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9억9964만원이며 처분일은 18일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