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조·제약업 분야의 채용전망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주요 제조·제약업 47개 사를 대상으로 2011년 대졸 신입 정규직 채용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비 대졸신입사원 채용인력이 2.6%증가 할 전망입니다. 조사에 응한 47개사 중, 40개사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고, 3개사는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나머지 4개사는 아직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기업 중 설문에 응답한 38개사의 채용예상인원은 전체 2천3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고용인원인 2천317명보다 2.6%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편, 이들 기업들의 올해 대졸 초임 연봉 수준은 3천166만원으로 전체 업종 평균 연봉 보다 4% 낮은 수준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