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브랜드 론칭과 함께 '용산 큐브', '강동 큐브' 4월 분양 예정
해외 소형주택 개발사례 벤치마킹해 국내실정에 맞는 상품개발

SK그룹 계열사인 SK D&D는 도시형생활주택 브랜드인 ‘큐브(QV)’을 론칭하고 소형주택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큐브(QV)’는 ‘Quality Value, Qualified Value’의 약자로 새로운 공간창조를 통해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신개념 주거공간을 뜻한다.

SK D&D, 도시형생활주택 브랜드 '큐브' 론칭
SK D&D측은 국내 소형주택시장은 물론, 해외 소형주택 개발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국내 실정에 맞는 상품개발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트렌드와 생활패턴 변화를 기반으로 해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과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도입 등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SK D&D는 ‘큐브(QV)’ 브랜드 론칭과 함께 오는 4월에 용산구 문배동에 들어설 '용산 큐브'와 강동역 인근에 위치할 ‘강동 큐브(QV)’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산 큐브(QV)’는 지하1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99세대와 오피스텔 165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이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하며 풍부한 개발 호재와 인근 소형 오피스텔 공급 부족으로 인해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강동 큐브(QV)’는 지하 1층~ 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91세대와 오피스텔 35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길동역이 5분거리에 위치했으며 인근에 주거와 상업시설이 밀집된 곳에 위치하며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SK D&D 관계자는 “해외 소형 주택 사례들을 모니터링해 추가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고안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시대적 트렌드에 맞춘 공간, 인테리어, 서비스 특화를 통한 미래 소형주거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 D&D는 아파트 일색인 국내 주택시장에 단독주택 브랜드인 ‘스카이홈’으로 차별화된 주택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