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NHN 네이버의 메일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켰다.

네이버 메일 서비스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일부 사용자의 메일 접속 불안하거나 수신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또 수신확인 여부를 나타내는 부분의 업데이트 오류로 인해 계속 '발송 중'으로 표시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메일 접속 불안 및 수신확인 상태값 업데이트 오류는 해결된 상태지만, 메일 수신 지연 현상은 아직 다 해결되지 않았다.

긴급공지를 통해 NHN 측은 "일부 이용자들의 메일서비스 접속 불안 및 메일 수신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번 메일 오류는 일부 서버가 장애를 일으킨 게 원인이다. 현재 네이버 긴급점검팀은 점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