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제철소는 15일 지진으로 제철소에 피해를 입은 신니폰제철과 스이토모공속공업에 대해 요청할 경우 강재 제품, 반제품을 빌려주겠다고 밝혔다. 세 기업은 서로에게 출자하는 등 제휴 관계에 있다.

신니폰제철의 경우 선재(線材)를 생산하는 가마이시제철소(이와테현)가, 스이토모금속공업의 경우 주로 강판을 만드는 카고시마제철소(이바리키현)가 지진 여파로 휴업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