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순딩' 엄태웅, 아웃도어 브랜드 전속 계약 '눈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1박2일' 멤버로 투입, 야생 생활에 완벽 적응하며 호평을 얻고 있는 배우 엄태웅이 아웃도어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배우 엄태웅을 모델로 선정, 1년 간의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밀레가 정통 산악인이 아닌 대중 연예인을 전속모델로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밀레는 정통 등산 브랜드로서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조해 왔으나, 최근 들어 아웃도어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엄태웅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는 전언.
이로써 밀레는 기존 모델인 산악인 엄홍길과 엄태웅을 투톱으로 활용해 ‘정통성’과 ‘대중성’을 무기로 국내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밀레 정용권 마케팅이사는 “엄태웅이 배우 활동을 통해 쌓은 활동적이면서도 친근한 모습이 밀레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하다며 “브랜드 탄생 90주년을 맞아 기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이미지에 대중성을 더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태웅 소속사 측은 “9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아웃도어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영광”이라며 “아웃도어 광고와 최근 합류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강인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엄태웅이 출연하는 광고는 17일부터 촬영에 돌입, 4월 초 공개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