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역세권으로 꼽히는 용산에 도시형생활주택이 처음으로 분양에 나섭니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계속 이어질 지 청약결과가 주목됩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동아건설의 '용산 프라임팰리스'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합친 형태로 전용면적 13~18㎡인 소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외곽에 주로 공급됐던 도시형생활주택이 대표적인 역세권인 용산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바로 인근에 짓고 소형으로 구성됐다고 해서 구입 후 자녀들에게 임대해주기 위해 보러 왔다." 프라임팰리스는 오피스텔 100실과 도시형생활주택 81가구로 구성됐으며 맨 윗층에는 펜트하우스도 갖췄습니다. 분양가격은 1억5천만원에서 1억6천만원선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고 입주는 오는 2013년 상반기로 예정됐습니다. 최근 주거공간에 불고 있는 '디자인 바람'에 걸맞게 입체적인 외관으로 설계됐고 사생활 보호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가운데 빈 공간을 둔 중정설계로 차별화..국제업무지구 및 민족공원 등 각종 개발호재가 많기 때문에 풍부한 임대수요와 임대수익이 보장된 상품이다." 저금리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리면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에도 변화가 나타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