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주, 강세…日 자동차 생산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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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으로 인한 반사이익이 기대되면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2.19%) 오른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800원(1.32%) 상승해6만1400원을 기록중이다.
일부 자동차 부품주도 강세다. 동양기전이 2.89%, 성우하이텍이 1.68%, 화신이 1.43%, 평화정공이 1.09% 오르고 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일본에 위치한 완성차 및 부품 생산거점의 13%가 도쿄를 기준으로 북쪽과 동북부 해안 지역에 인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품질 등 구조적 악재에서 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공급 불안정성이 불거지며 브랜드 인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추가적으로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고유가 상황으로 고연비 소형차 선호현상이 뚜렷한 시점에서 일본 소형차 수출난으로 현대, 기아차의 상대적 수혜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2.19%) 오른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도 800원(1.32%) 상승해6만1400원을 기록중이다.
일부 자동차 부품주도 강세다. 동양기전이 2.89%, 성우하이텍이 1.68%, 화신이 1.43%, 평화정공이 1.09% 오르고 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일본에 위치한 완성차 및 부품 생산거점의 13%가 도쿄를 기준으로 북쪽과 동북부 해안 지역에 인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품질 등 구조적 악재에서 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공급 불안정성이 불거지며 브랜드 인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추가적으로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고유가 상황으로 고연비 소형차 선호현상이 뚜렷한 시점에서 일본 소형차 수출난으로 현대, 기아차의 상대적 수혜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