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3.14 07:35
수정2011.03.14 07:36
KB투자증권은 "일본 지진이 국내증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투자증권 김성노 연구원은 "1995년 고베지진과 비교해 일본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으로 줄었다"며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은 고베지진 당시 피해와 비교해 1/3~1/4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이번 사태로 화학, 정유, 철강업종은 투자심리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항공, 여행, 카지노, 호텔 등은 여행 수요가 줄어 피해가 우려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