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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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한국경제TV와 한국경제신문 등 모두 53개의 사업자가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청년실업자 수 100만 시대.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청년 취업 교육과정을 신설했습니다.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취업 교육과정입니다.
기업과 사업주 단체가 대학과 협력해 개설하며 운영비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20개 기업과 사업주 단체가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이 중 산업수요와 취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한국경제TV와 한국경제신문, 한국조선협회 등 총 53개 기업과 사업주 단체가 선정됐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자 선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된 한국경제TV 청년취업아카데미는 21세기 뉴미디어 환경 시대를 맞아 방송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해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어 서울대학교와 인하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 수도권 주요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운영하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들 사업장은 앞으로 최소 2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아카데미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됩니다.
사업기간은 3년이며, 고용노동부는 매년 평가 후 우수 기관에는 추가과정 개설, 지원기간 연장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청년취업아카데미 교육생 지원자격은 대학 졸업 예정자나 만 29세 이하인 졸업생이며, 재학생은 운영기관과 소속 대학 간 학점인정 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경우 참여 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한국경제TV 청년취업아카데미는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 등 한경미디어그룹 전 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교육생 모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