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10선 후퇴…외국인 사흘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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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520선을 다시 내줬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2포인트(0.69%) 내린 518.5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가 경제지표 부진과 중동시위 사태 확산 가능성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520선을 밑돈 채 출발했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자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다소 뒷받침했다.
외국인은 131억원 가량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60억원 매수 우위였다.
오락·문화, 인터넷,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운송 업종은 2%대 급등했고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업종도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비롯해 CJ오쇼핑 다음 메가스터디 GS홈쇼핑 등이 일제히 약세였다. 에스에프에이는 4.65% 떨어졌다.
고유가와 이명박 대통령의 승용차 가동시간 절감 제안 소식에 자전거주는 이틀째 급등했다.
참좋은레져와 에이모션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삼천리자전거도 10.29% 강세였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광고계약 체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제이튠엔터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전날 게임법 개정 기대감에 급등했던 게임주들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각각 3.14%, 1.67% 떨어졌다.
코오롱아이넷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비롯 322개에 그쳤다. 하한가 9개 등 648개 종목은 하락했고 6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1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2포인트(0.69%) 내린 518.55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가 경제지표 부진과 중동시위 사태 확산 가능성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520선을 밑돈 채 출발했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자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다소 뒷받침했다.
외국인은 131억원 가량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60억원 매수 우위였다.
오락·문화, 인터넷,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반면 운송 업종은 2%대 급등했고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업종도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비롯해 CJ오쇼핑 다음 메가스터디 GS홈쇼핑 등이 일제히 약세였다. 에스에프에이는 4.65% 떨어졌다.
고유가와 이명박 대통령의 승용차 가동시간 절감 제안 소식에 자전거주는 이틀째 급등했다.
참좋은레져와 에이모션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삼천리자전거도 10.29% 강세였다.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광고계약 체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제이튠엔터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전날 게임법 개정 기대감에 급등했던 게임주들은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각각 3.14%, 1.67% 떨어졌다.
코오롱아이넷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를 비롯 322개에 그쳤다. 하한가 9개 등 648개 종목은 하락했고 6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