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반인이라고 밝힌 여자친구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수의 소속사 HBentertainment 측은 10일 고수의 편지글 형태의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고수는 "광고 촬영차 해외에 다녀 오니 저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놀랍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래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최근에 좋은 관계로 발전 된 한 친구가 있습니다"라고 인정하면서 "하지만 연예계와는 관계없는 일반인이기에 기사 보도에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서로의 사생활이니만큼 보도에 조금만 더 신경써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또 "좋은 일로 발전되면 그때 다시 한번 보도자료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그때까지 아름다운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소속사 측은 "당사자와 사실을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보도가 나간 후 빨리 입장발표를 못한 점 양해바랍니다"라며 "아직은 서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단계이기에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고수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하의 미술학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측은 "금시초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