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삼광유리(대표 황도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서 밀폐용기 ‘글라스락’으로 약 1700만달러를 수주했다고 10일 발표했다.환경호르몬 검출 우려가 없고 다른 유리제품과 함께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이 제품은 박람회 주관협회가 부여하는 ‘고잉 그린(친환경제품대상)’에도 선정됐다.

정구승 마케팅 팀장은 “유리밀폐용기는 특히 미국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기존 바이어들의 추가 공급 요청이 이어지면서 높은 수주액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