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GS건설은 올해 첫 사업으로 분양한 광주 ‘첨단자이 2차’ 청약에서 총 546채 모집에 신청자 7584명이 몰려 평균 13.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평형 마감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첨단자이 2차는 지난 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뒤 7~9일에 걸쳐 분양신청을 받았다.이중 전용면적 84㎡A형 468채 모집에 6836명이 청약해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아파트는 오는 11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4~16일에 계약이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2009년 이후 광주에 신규 공급이 줄면서 전세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고,할인분양 등 업체들의 적극적인 판촉으로 미분양 물량이 거의 소진된 시점에 새 아파트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