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동반 약세…'日 GDP 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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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5.69포인트(1.09%) 내린 10473.81에 오전장을 마쳤다.
리비아 내전 상황이 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북부아프리카와 중동 정세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내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둔 관망세도 짙었다.
경기 지표의 부진 소식도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 총생산(GDP) 개정치는 1.3% 감소(연율)한 것으로 나타나 종전 속보치(1.1% 감소)를 소폭 밑돌았다.
대부분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회사 전체의 매출에서 중동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지요다화공건설이 전날보다 4.20% 떨어졌다.
전날 향후 경영 비전을 발표한 토요타는 2.02% 반락했고, 일본레스토랑 체인업체인 사이제리아는 지난 하반기(9~2월) 연결 영업이익이 50억엔 규모로 시장예상치(58억엔)를 밑돌았다는 보도에 0.79% 미끄러졌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8분 현재 전날보다 0.97% 내린 2973.51을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41% 하락한 23711.93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678.67로 0.82% 내림세다. 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도 각각 1.06%, 0.39% 하락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5.69포인트(1.09%) 내린 10473.81에 오전장을 마쳤다.
리비아 내전 상황이 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북부아프리카와 중동 정세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내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둔 관망세도 짙었다.
경기 지표의 부진 소식도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 총생산(GDP) 개정치는 1.3% 감소(연율)한 것으로 나타나 종전 속보치(1.1% 감소)를 소폭 밑돌았다.
대부분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회사 전체의 매출에서 중동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는 지요다화공건설이 전날보다 4.20% 떨어졌다.
전날 향후 경영 비전을 발표한 토요타는 2.02% 반락했고, 일본레스토랑 체인업체인 사이제리아는 지난 하반기(9~2월) 연결 영업이익이 50억엔 규모로 시장예상치(58억엔)를 밑돌았다는 보도에 0.79% 미끄러졌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18분 현재 전날보다 0.97% 내린 2973.51을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41% 하락한 23711.93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678.67로 0.82% 내림세다. 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도 각각 1.06%, 0.39% 하락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