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콤팩트 카메라 'WB210', 'ST6500', 'PL170' 3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미엄 카메라 'WB210'은 1420만 고화소에 광학 12배 줌 슈나이더 렌즈를 탑재했으며 와이드 광각렌즈를 사용해 단초점 촬영 시 초광각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과 유사한 터치형 사용자 환경(UI)를 채택한 이 제품은 슈퍼 와이드샷, 원터치 촬영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별도의 앱 스타일 메뉴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태극 문양의 유선형 외관이 특징인 'ST6500'은 전원 버튼에 블루링을 장착하고 사용이 편하도록 줌 버튼과 메뉴 버튼을 일체형으로 배치했다.

1615만 고화소에 3인치 와이드 풀터치 스크린을 장착했으며 26mm 광학 5배 줌 렌즈를 사용했다.

'PL170'은 셀프 촬영에 특화된 듀얼뷰 카메라로 카메라 상단에 별도의 전면 LCD 전원 버튼을 추가해 카메라 전원을 켜지 않고도 셀프 촬영이 가능한 이지 셀프샷 기능을 갖췄다.

1615만 화소에 26mm 광학 5배 줌 렌즈를 사용했으며 3인치 메인 LCD와 1.5인치 전면 LCD를 탑재했다.

'WB210'은 다음 주 말 블랙, 실버, 레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5만9000원, 블랙과 실버로 출시되는 'ST6500'의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또 블랙, 실버, 레드, 퍼플 등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되는 'PL170'의 가격은 30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